전기차를 타보니 배터리는 왜 롱롱익선이라는지 알겠더라고요
테슬라 모델X를 타고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오로지 계기판에 나온 주행거리만 계산하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 차량을 이용할 땐 빵빵한 에어컨은 필수에 캠핑짐과 6인 에너지 손실이 제법 다느라고요
이래서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중요하구나를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좋은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KG모빌리티의 토레스EVX의 인증정보가 올라왔습니다.
토레스 EVX의 배터리는 LFP 배터리로 기존 리큠이온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특히나 저온에 취약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인증받은 주행거리에는 무려 상온 시내 473km 복합 433km의 긴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온에는 시내 310km 복합 333km로 다소 짧은 주행거리긴 하지만 1년 중 2~3개월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인 거 같습니다.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 주행거리를 70% 이상을 뽑아주었고 앞으로 LFP전기차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토레스EVX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 뒤에 나올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들도 믿고 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토레스EVX의 경쟁력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가 이차를 몇 번이고 포스팅하는 이유는 전기차를 대중화할 수 있게 할 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여러 가지 매력에 대해 제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의 헤리티지를 이어온 SUV의 오프로드용 디자인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차량의 가격에 대비 큰 공간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전기차는 코나EV, 니로EV인데 차량의 체급은 토레스가 한 체급 정도 큰 차량으로 적재공간 차이가 제법 납니다. 차체가 높아 짐을 실거나 차박을 하기에 용이하며 이는 차량의 크기가 크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토레스의 가격은 2종류로 출시됩니다. E5 등급의 4,950만 원, E7 등급의 5,200만 원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다면 최대 3,990만 원의 가격에 전기차를 탈 수 있습니다. 토레스EVX가 바로 전기차를 대중화할 수 있는 가격으로 대중에게 다가온 거 같습니다. 이게 바로 가성비 전기차라고 생각합니다.
9월에 다양한 전기차들이 출시를 하게 되는데 11월에 출시였던 토레스도 9월로 2개월을 앞당겼으며, 한동안 이슈셨던 테슬라의 모델Y RWD, 폭스바겐의 ID.4, 아우디의 e-tron Q4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재인증을 받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전기차의 경쟁이 더욱더 심해질 것이며,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경되는 과도기인 시점인데 어느 브랜드가 전기차 시장에서 먼저 앞장서 나아갈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토레스EVX의 놀라운 주행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